88 Keys는 2020년 아키라 코세무라(Akira Kosemura)의 스튜디오에서 작곡 및 녹음된 피아노 솔로곡들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2009년에 Polaroid Piano, 2016년에 One Day로 두 차례 피아노 솔로 앨범을 발표하긴 했지만, 두 앨범은 즉흥적인 연주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멜로디에 하모니를 더하고 더욱 기술적인 작곡으로 접근한 피아노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 출신 작곡가 아키라 코세무라(Akira Kosemura)는 세 살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쉽니다. 어린 시절 피아노 연습은 즐겁지 않았다고 합니다. 10살 무렵 극장에서 본 타이타닉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주었고, 제임스 호너(James Horner)를 포함한 영화 음악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작곡가가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가 다시 음악을 시작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구매한 노트북으로 현장의 소리를 녹음하고 악기 소리와 합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입니다.
그는 대학교 재학 중인 2007년, 데뷔 앨범 It’s on Everything을 호주 레이블에서 발매하고, 같은 해 본인의 레이블 SCHOLE을 설립합니다.
이후 영화, 무대, 게임, 광고 음악을 맡기도 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도 하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탄생 배경에는 팬데믹이 있습니다.
2020년 구상 중인 작업들을 중단하고, 협업은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입니다.
그해 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고, 그는 창작에 대한 충동적인 열망으로 홀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Track List
A1. Lueur
A2. Asymptote
A3. Wavering Heart
A4. Yure
A5. The Eighth Day
A6. Komorebi
A7. Spiral
B1. Karen
B2. Hidden Waltz
B3. Aura
B4. Reverie
B5. Another Place
B6. Nothing Stays The Same
B7. By Night
Credits
All Music Composed, Arranged and Performed by Akira Kosemura
Recording Engineer : Akira Kosemura
Album Mixed by Shunroku Hitani
Album Mastered by Zino Mikorey
Album Produced by Akira Kosemura
Piano Technician : Yasuaki Kubota
Photographs, Art Direction, Designed by Shin Kikuchi
Production Management : SCHOLE INC.
Special Thanks to: David Wenngren, Jenn Ravenna, Arbel Bedak, My Family, Wife and Son.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아지는 등, 그는 변화에 차츰 적응해 갔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앨범은 팬데믹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 속에서 탄생한 익숙하고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복해야 할 것들은 남아있고, 과거에 대한 향수는 여전히 짙습니다.
평범한 오늘이 미래에서는 특별한 날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게 되는 앨범입니다.
즉흥연주와 작곡에 의해 탄생한 곡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지만, 작곡에 의한 곡이 비교적 음 수가 많고 즉각적인 느낌입니다.
발매일이 2021년 3월 29일입니다.
이날은 닐스 프람(Nils Frahm)이 2015년에 만든 이후로 매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한 세계 피아노의 날입니다.
피아노의 건반이 88개라 매년 88번째 날을 기념일로 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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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신 작곡가 아키라 코세무라(Akira Kosemura)는 세 살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쉽니다. 어린 시절 피아노 연습은 즐겁지 않았다고 합니다. 10살 무렵 극장에서 본 타이타닉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주었고, 제임스 호너(James Horner)를 포함한 영화 음악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작곡가가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가 다시 음악을 시작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구매한 노트북으로 현장의 소리를 녹음하고 악기 소리와 합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입니다.
그는 대학교 재학 중인 2007년, 데뷔 앨범 It’s on Everything을 호주 레이블에서 발매하고, 같은 해 본인의 레이블 SCHOLE을 설립합니다.
이후 영화, 무대, 게임, 광고 음악을 맡기도 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도 하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탄생 배경에는 팬데믹이 있습니다.
2020년 구상 중인 작업들을 중단하고, 협업은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입니다.
그해 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고, 그는 창작에 대한 충동적인 열망으로 홀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Track List
A1. Lueur
A2. Asymptote
A3. Wavering Heart
A4. Yure
A5. The Eighth Day
A6. Komorebi
A7. Spiral
B1. Karen
B2. Hidden Waltz
B3. Aura
B4. Reverie
B5. Another Place
B6. Nothing Stays The Same
B7. By Night
Credits
All Music Composed, Arranged and Performed by Akira Kosemura
Recording Engineer : Akira Kosemura
Album Mixed by Shunroku Hitani
Album Mastered by Zino Mikorey
Album Produced by Akira Kosemura
Piano Technician : Yasuaki Kubota
Photographs, Art Direction, Designed by Shin Kikuchi
Production Management : SCHOLE INC.
Special Thanks to: David Wenngren, Jenn Ravenna, Arbel Bedak, My Family, Wife and Son.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아지는 등, 그는 변화에 차츰 적응해 갔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앨범은 팬데믹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 속에서 탄생한 익숙하고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복해야 할 것들은 남아있고, 과거에 대한 향수는 여전히 짙습니다.
평범한 오늘이 미래에서는 특별한 날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게 되는 앨범입니다.
즉흥연주와 작곡에 의해 탄생한 곡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지만, 작곡에 의한 곡이 비교적 음 수가 많고 즉각적인 느낌입니다.
발매일이 2021년 3월 29일입니다.
이날은 닐스 프람(Nils Frahm)이 2015년에 만든 이후로 매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한 세계 피아노의 날입니다.
피아노의 건반이 88개라 매년 88번째 날을 기념일로 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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