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omm..) / 공실(空室) [LP]
46,000원

관계라는 것은 함께 집을 지어 가는 과정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부실하게 지어진 집은 금방 무너지지만,
견고하게 지어진 집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관계의 구성원이 떠났을 때, 견고한 만큼 오랜 기간 동안
마음 한켠에 그저 공실로 남겨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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