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베 겐의 바람 같은 기타와 하루카 나카무라의 빛 같은 피아노 울림이 빚어낸 독자적인 사운드에서 보사노바 재즈 밴드 Minas의 코드감이나 비트 메이커 Nujabes의 루프감이 느껴집니다.
음악으로 울려 퍼진 두 사람이 서로의 재능을 끌어당겨 새로운 orbe 사운드를 탄생시켰습니다.
전작 orbe 0의 BEAU PAYSAGE (Harvest Rain ver.)와 Same Song을 잇는 새로운 곡 등 순환을 계속하며 진화하는 orbe의 현재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maika가 피들과 보컬로 참여해 새로운 색채를 더합니다.
· 디스크가 잘 고정되어 있지 않아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뮤지션, 기타리스트, 엔지니어로 Studio Camel House를 운영하는 타나베 겐과 그곳에서 거의 모든 작품을 녹음해 온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가 2018년 야마나시현에 있는 와이너리 BEAU PAYSAGE의 포도밭 세션을 계기로 orbe라는 유닛을 결성했습니다.
그때 만든 곡을 야쓰가타케 고원 음악당에서 녹음하고, 와이너리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첫 번째 곡으로 수록합니다. 이후 12인치 아날로그 레코드로 EP를 발매하고, 3년 뒤 두 번째 앨범 발표와 함께 CD로도 발매합니다.
스튜디오 카멜 하우스에서 녹음된 곡을 다시 듣고 있을 때 두 사람은 서로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고, 하루카 나카무라가 스튜디오에 들어가 피아노 즉흥연주를 시작하자 타나베 겐도 옆에 있던 그랜드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을 스튜디오 밖에서 보고 있던 마이카도 현악기를 들고 들어와 연주하며 허밍을 했고, 음악이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orbe 0에 수록된 BEAU PAYSAGE (Harvest Rain ver.)를 레코드로 듣다가 마지막 부분을 역재생했는데 소리가 아름다웠습니다. 그 구간을 샘플링하고 루프 시켜 8소절로 만든 뒤 피아노, 기타, 코러스를 더해 완성시킨 곡이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 orbe(순환)입니다.
타나베 겐은 바람, 하루카 나카무라는 빛, 마이카는 물이 되어 조화를 이룹니다.
Track List
01. starting over
02. my garden
03. HARVEST
04. Waltz of BEAU PAYSAGE
05. the light from the north
06. 遠い声 (voice in the distance)
07. ship
08. summer rust
09. far river
10. your song
11. orbe
Credits
Produced by orbe
haruka nakamura : Piano, Mute Piano, Fender Rhodes, Reed Organ, Vocal
Gen Tanabe : Gut Guitar,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 Flute, Vocal
maika : Fiddle, Vocal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Gen Tanabe at Studio Camel House
Design & Cover art by Takahisa Suzuki
Photos in liner notes by Gen Tanabe
Text by haruka nakamura, Hiroshi Yoshimoto
Artists & Repertoire
Kyoko Yamaguchi (one cushion)
Hiroshi Yoshimoto & Mika Nakasho (resonance music)
Special Thanks
BEAU PAYSAGE / nujabes / belk / Kawauchi Rinko
평화로운 초원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잦아들고 해는 기울어갑니다.
하루카 나카무라와 타나베 겐은 (2013년 예정이었으나 폭풍으로 1년 미뤄진) 2014년 SHOZO CAFE 연주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타나베 겐은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분장실에서 대화를 처음 나눕니다.
처음이었지만, 처음이 아닌 느낌.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만나기 훨씬 전부터 서로의 앨범을 신주쿠 타워 레코드 7층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연주회가 미뤄지지 않고 그대로 취소되었다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 음악적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갈 음악에 순풍과 햇살이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orbe 0은 곡 수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orbe Ⅰ은 곡 수가 적당합니다.
LUCA가 빠지고, 피들만 연주만 했던 maika가 보컬도 함께 했습니다.
디스크 트레이 지름을 1.5mm만 줄이고, 부클릿과 디스크의 위치를 바꾸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추후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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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기타리스트, 엔지니어로 Studio Camel House를 운영하는 타나베 겐과 그곳에서 거의 모든 작품을 녹음해 온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가 2018년 야마나시현에 있는 와이너리 BEAU PAYSAGE의 포도밭 세션을 계기로 orbe라는 유닛을 결성했습니다.
그때 만든 곡을 야쓰가타케 고원 음악당에서 녹음하고, 와이너리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첫 번째 곡으로 수록합니다. 이후 12인치 아날로그 레코드로 EP를 발매하고, 3년 뒤 두 번째 앨범 발표와 함께 CD로도 발매합니다.
스튜디오 카멜 하우스에서 녹음된 곡을 다시 듣고 있을 때 두 사람은 서로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고, 하루카 나카무라가 스튜디오에 들어가 피아노 즉흥연주를 시작하자 타나베 겐도 옆에 있던 그랜드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을 스튜디오 밖에서 보고 있던 마이카도 현악기를 들고 들어와 연주하며 허밍을 했고, 음악이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orbe 0에 수록된 BEAU PAYSAGE (Harvest Rain ver.)를 레코드로 듣다가 마지막 부분을 역재생했는데 소리가 아름다웠습니다. 그 구간을 샘플링하고 루프 시켜 8소절로 만든 뒤 피아노, 기타, 코러스를 더해 완성시킨 곡이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 orbe(순환)입니다.
타나베 겐은 바람, 하루카 나카무라는 빛, 마이카는 물이 되어 조화를 이룹니다.
Track List
01. starting over
02. my garden
03. HARVEST
04. Waltz of BEAU PAYSAGE
05. the light from the north
06. 遠い声 (voice in the distance)
07. ship
08. summer rust
09. far river
10. your song
11. orbe
Credits
Produced by orbe
haruka nakamura : Piano, Mute Piano, Fender Rhodes, Reed Organ, Vocal
Gen Tanabe : Gut Guitar,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 Flute, Vocal
maika : Fiddle, Vocal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Gen Tanabe at Studio Camel House
Design & Cover art by Takahisa Suzuki
Photos in liner notes by Gen Tanabe
Text by haruka nakamura, Hiroshi Yoshimoto
Artists & Repertoire
Kyoko Yamaguchi (one cushion)
Hiroshi Yoshimoto & Mika Nakasho (resonance music)
Special Thanks
BEAU PAYSAGE / nujabes / belk / Kawauchi Rinko
평화로운 초원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잦아들고 해는 기울어갑니다.
하루카 나카무라와 타나베 겐은 (2013년 예정이었으나 폭풍으로 1년 미뤄진) 2014년 SHOZO CAFE 연주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타나베 겐은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분장실에서 대화를 처음 나눕니다.
처음이었지만, 처음이 아닌 느낌.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만나기 훨씬 전부터 서로의 앨범을 신주쿠 타워 레코드 7층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연주회가 미뤄지지 않고 그대로 취소되었다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 음악적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갈 음악에 순풍과 햇살이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orbe 0은 곡 수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orbe Ⅰ은 곡 수가 적당합니다.
LUCA가 빠지고, 피들만 연주만 했던 maika가 보컬도 함께 했습니다.
디스크 트레이 지름을 1.5mm만 줄이고, 부클릿과 디스크의 위치를 바꾸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추후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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