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bab 남매와 만난 것은, 사진가 카와우치 린코(川内倫子) 씨를 통해서다.
그녀의 사진전에서 만난 우리는 바로 세션을 시작했고 밤을 새웠다.
본 적 없는 고악기들을 직접 만든다고 해서 놀랐다.
숲으로부터의 울림 그 자체와 같은 두 사람의 음악, 노래, 하모니.
북쪽 아오모리에서 온 나와 남쪽 오이타에서 온 그들.
멀리 떨어진 땅에서 여행 끝에 만난 우리는 하나의 음악이 될 수 있었다.
이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그들이 거주하는 카테리나 숲에 다니며 수년간 함께 연주했다.
셋이 카테리나에서 세션을 하면서 릴레이 형식으로 만든 Kanata라는 곡이 앨범으로 확장되었고, 린코 씨가 재킷 사진과 MV까지, 모든 아트워크를 맡아주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의 형태가 되는 기쁨과 기적이 넘쳐나는 앨범이다.
아이리시 음악, 오래된 음악을 근간으로 한 baobab과 haruka nakamura가 만나 노래와 연주를 했습니다.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고악기가 자유로운 스타일로 녹아들었습니다.
Kanata(앨범)는 이들의 5년간 궤적의 결정입니다.
오이타 야마가에 있는 카테리나 숲을 거점으로 자연 속에서의 생활이나, 만들기와 함께 음악을 발신하는 baobab은 고악기 제작가 마츠모토 미라이(松本未來)와 마이카(Maika) 남매로 이뤄진 유닛입니다. 두 사람은 음악적 뿌리인 아이리시 음악, 오래된 음악, 포크 장르에서 스타일을 만들고 어레인지 하면서 해외 투어를 거쳐 4장의 앨범을 자체 발매했습니다. 또 CF 및 영화 음악을 제작했고,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 카테리나 숲 전체를 직접 디자인하고 자연환경, 사람, 음악, 예술, 삶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음악제 Sing Bird Concert를 14년간 주최하고 있습니다.
아오모리 출신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haruka nakamura)는 악보 보는 법도 몰랐던 5살에 집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났고, 중학교 때는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 홀로 도쿄에 올라왔다가 현실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꾸고 카페를 차릴 뻔했으나 마지막으로 Myspace에 업로드했던 음악에 힙합 DJ 겸 프로듀서 누자베스와 싱가폴의 키친레이블이 반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의 음악은 해외에서도 호평받았고, 현재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솔로 활동 외에 다른 뮤지션과 협업, 광고/드라마/다큐 음악 제작, 다른 업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바오밥(baobab)과 카와우치 린코(川内倫子)의 Light of Dance 전시(영상과 소리를 발표한 사진전)에 하루카 나카무라가 초대를 받고 세션을 진행하면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이 만남이 인연이 되어 바오밥은 하루카 나카무라의 앨범에 보컬로 참여하고, 하루카 나카무라는 바오밥의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현재도 활발하게 교류 중입니다.
앨범의 대표곡인 Kanata는 바오밥과 하루카 나카무라가 즉흥적으로 한 소절씩 소리와 아이디어를 내며 완성시킨 곡입니다.
카테리나의 집에서 하루카 나카무라가 기타와 노래로 첫 번째 멜로디와 코드를 만들고, 마이카가 뒤의 멜로디를, 미라이가 그 뒤를 잇는 멜로디를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와우치 린코는 초여름과 한겨울의 카테리나 숲 사진과 바다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Track List
01. カナタ (Kanata)
02. Fall
03. 永遠と1日 (Eien to Ichinichi)
04. 夜の木 (Yoru no Ki)
05. sky boat song
06. つむぎ (Tsumugi)
07. TRAD
08. Light of dance
09. 嵐のあとに (Arashi no Atoni)
10. カテリーナの讃美歌 (Catherina no Sanbika)
Credits
Maika : Vocal, Fiddle, Medieval Fiddle
Mirai Matsumoto : Vocal, A Guitar, 19th Guitar, Citole, Hurdy-Gurdy, Viola da gamba
haruka nakamura : Piano, Reed Organ
Ryota Tanaka : Drum & Percussion
Yudai Suzuki : Fluegelhorn (1, 4)
Recording at Studio Camel House, CATHERINA EMIW
Recorded, Mixed & Mastered by Gen Tanabe
Photograph by Rinko Kawauchi
Designed by Tomohiro Ono at YAMAGA DESIGN ROOM
Kanata는 저편, 너머, 저 멀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9년 전 하루카 나카무라의 twilight 앨범의 수록곡 제목으로 쓰이기도 했고, 친한 친구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가 추천해 준 이름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SNS에 Kanata 라이브 공연 홍보 영상이 종종 스토리나 게시물로 올라옵니다. 한 번 올라올 때 집중적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서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언젠가 충만하고 풍요로운 분위기의 Kanata 공연을 볼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앨범을 보고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하는 날이 다시 올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요.
막연한 이야기지만, 전에도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해야겠습니다.
마츠모토 미라이는 고악기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악기를 제작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마을이 인근 숙박시설을 연결해둔 링크를 보고 들어가 보았는데, 소박하고 단정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걷는 여행을 한다면 고려해 볼 법 합니다.
・ 風の郷
・ 蕗の薹
포맷은 CD가 맞지만, 재킷은 7인치 바이닐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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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야마가에 있는 카테리나 숲을 거점으로 자연 속에서의 생활이나, 만들기와 함께 음악을 발신하는 baobab은 고악기 제작가 마츠모토 미라이(松本未來)와 마이카(Maika) 남매로 이뤄진 유닛입니다. 두 사람은 음악적 뿌리인 아이리시 음악, 오래된 음악, 포크 장르에서 스타일을 만들고 어레인지 하면서 해외 투어를 거쳐 4장의 앨범을 자체 발매했습니다. 또 CF 및 영화 음악을 제작했고,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 카테리나 숲 전체를 직접 디자인하고 자연환경, 사람, 음악, 예술, 삶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음악제 Sing Bird Concert를 14년간 주최하고 있습니다.
아오모리 출신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haruka nakamura)는 악보 보는 법도 몰랐던 5살에 집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났고, 중학교 때는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 홀로 도쿄에 올라왔다가 현실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꾸고 카페를 차릴 뻔했으나 마지막으로 Myspace에 업로드했던 음악에 힙합 DJ 겸 프로듀서 누자베스와 싱가폴의 키친레이블이 반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의 음악은 해외에서도 호평받았고, 현재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솔로 활동 외에 다른 뮤지션과 협업, 광고/드라마/다큐 음악 제작, 다른 업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바오밥(baobab)과 카와우치 린코(川内倫子)의 Light of Dance 전시(영상과 소리를 발표한 사진전)에 하루카 나카무라가 초대를 받고 세션을 진행하면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이 만남이 인연이 되어 바오밥은 하루카 나카무라의 앨범에 보컬로 참여하고, 하루카 나카무라는 바오밥의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현재도 활발하게 교류 중입니다.
앨범의 대표곡인 Kanata는 바오밥과 하루카 나카무라가 즉흥적으로 한 소절씩 소리와 아이디어를 내며 완성시킨 곡입니다.
카테리나의 집에서 하루카 나카무라가 기타와 노래로 첫 번째 멜로디와 코드를 만들고, 마이카가 뒤의 멜로디를, 미라이가 그 뒤를 잇는 멜로디를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와우치 린코는 초여름과 한겨울의 카테리나 숲 사진과 바다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Track List
01. カナタ (Kanata)
02. Fall
03. 永遠と1日 (Eien to Ichinichi)
04. 夜の木 (Yoru no Ki)
05. sky boat song
06. つむぎ (Tsumugi)
07. TRAD
08. Light of dance
09. 嵐のあとに (Arashi no Atoni)
10. カテリーナの讃美歌 (Catherina no Sanbika)
Credits
Maika : Vocal, Fiddle, Medieval Fiddle
Mirai Matsumoto : Vocal, A Guitar, 19th Guitar, Citole, Hurdy-Gurdy, Viola da gamba
haruka nakamura : Piano, Reed Organ
Ryota Tanaka : Drum & Percussion
Yudai Suzuki : Fluegelhorn (1, 4)
Recording at Studio Camel House, CATHERINA EMIW
Recorded, Mixed & Mastered by Gen Tanabe
Photograph by Rinko Kawauchi
Designed by Tomohiro Ono at YAMAGA DESIGN ROOM
Kanata는 저편, 너머, 저 멀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9년 전 하루카 나카무라의 twilight 앨범의 수록곡 제목으로 쓰이기도 했고, 친한 친구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가 추천해 준 이름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SNS에 Kanata 라이브 공연 홍보 영상이 종종 스토리나 게시물로 올라옵니다. 한 번 올라올 때 집중적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서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언젠가 충만하고 풍요로운 분위기의 Kanata 공연을 볼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앨범을 보고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하는 날이 다시 올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요.
막연한 이야기지만, 전에도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해야겠습니다.
마츠모토 미라이는 고악기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악기를 제작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마을이 인근 숙박시설을 연결해둔 링크를 보고 들어가 보았는데, 소박하고 단정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걷는 여행을 한다면 고려해 볼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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