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Sound & Natural Sound의 모토 아래 서울 인왕산 초소부터 제주 원시림의 새벽까지, 스튜디오를 떠난 음악의 여정.
고음질 녹음 장비로 포착한 자연 속 공간의 울림과 아티스트의 섬세한 교감.
소리가 풍경이 되고 마음의 지도가 되는, 가장 깊고 감각적인 사운드스케이프.
모허, 여유와 설빈, 허정혁, 사공, 선경, 스프링플라워, 박시연 트리오 등이 참여한 뮤직-필드 레코딩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
바람소리, 그리고 새소리가 들려온다. 인왕산의 바람이구나, 인왕산에 사는 새구나, 생각하게 된다. 모허의 화음에 맞춰 노래하는 듯한 새의 소리가 잔향처럼 이어진다. 이어서 제주 북오름의 새가 노랫소리를 이어 받는다. 전달되는 건 단순한 소리만이 아니다. 그곳의 공기와 그날의 풍경이 함께 그려진다. 오직 그 순간에만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소리이고, 공기이며, 풍경이다. 두 번 다시 재현할 수 없는 순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 단단한 중심을 가진 노래들을 감싸는 풍경의 소리라는 점에서 soundscape_mindscape 1은 특별해진다.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soundscape_mindscape 1, 이 음반을 들으면 음악만 듣는 게 아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 새가 울고 바람이 분다. 인왕산과 제주의 오름, 북한산과 영랑호, 홍제천 같은 공간에서 노래하고 연주한 덕분이다. 그래서 음악이 더 근사해졌다고 하면 이 작업을 너무 납작하게 설명하고 만다. 그보다는 음악이 자유로워졌다고, 음악이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고 싶다. 어떤 음악은 대기 속에서 태어나고, 산책 속에서 빚어졌으며, 자연이 옮겨와 피어났으니 이렇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음표가 떠다니다가 리듬과 함께 숨으로 들어온다. 풍경 같은 소리들이 마음으로 스며든다.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필드 레코딩을 통해 세상의 진동과 관계를 탐구한 사운드 다큐멘터리이자, 존재의 기록이다. 공간의 숨결과 때로는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 소리들이 자연스레 얽히며 지금 이 순간의 빛과 온도를 담아낸다. 결과보다 과정에, 완성보다 지금에 집중한 이 작업은 ‘소리로 드러난 명상’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소리 그 자체가 가진 원초적이면서도 깊은 힘을 탐구하고, 그 세계 안에서 중심을 잡는 행위를 자신의 ‘업(業)’으로 받아들인다. 세상사 안에 자신만의 중심을 세워가며, 묵묵히 사운드를 쌓아온 그의 길 위에 이 앨범은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른다.
이번 앨범은 그 여정의 첫 장이자 출발점이다.
-강경덕(사운드 엔지니어)
소리풍경을 녹음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그 무게감 또한 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송구스러운 표현이지만 감히 대견하다 하겠습니다.
뮤지션은 일상의 소리와 또 자연의 소리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서로 다른 각자의 길이 있다고 하지만 왠지 다시 오지 않을 이번 기회에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 하모니가 이재수 님의 녹음기, 다시 마스터링 스튜디오 공간에서 재현된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나니 당장 녹음기를 매고 가까운 강화도라도 나가고픈 충동이 순간 생기네요. 자극과 떨림이 저에게 메아리쳐 두근거립니다.
-김창훈(소리탐험가)
Track List
01. 부지깽이 / 모허 (서울 인왕산)
02. 불칸낭 / 스프링플라워 (제주 북오름 부근)
03. 어느 날 / 허정혁 (서울 개포 혼디 카페)
04. 안국동 2025 / 이재수 (서울 안국)
05. 카페에서 글 쓰기 / 이재수 (서울 망원 마르샤 카페)
06. 한때 / 선경 (제주 북오름 부근)
07. 인트로 1 / 사공 (서울 북한산)
08. 인트로 2 / 사공 (속초 영랑호)
09. 인트로 3 / 사공 (서울 홍제천)
10. 풍경 / 여유와 설빈 (제주 북오름 부근)
11. 윤슬 / 박시연 트리오 (서울 인왕산)
12. 제주 오름 2024 / 이재수 (제주 거문오름 부근)
Credits
01. 부지깽이 / 모허 (서울 인왕산)
작사 : 이소
작곡 : 이소
편곡 : 이소, 조민규
02. 불칸낭 / 스프링플라워 (제주 북오름 부근)
작곡 : 스프링플라워
편곡 : 스프링플라워
03. 어느 날 / 허정혁 (서울 개포 혼디 카페)
작사 : 허정혁
작곡 : 허정혁
편곡 : 허정혁
04. 안국동 2025 / 이재수 (서울 안국)
녹음 : 이재수
05. 카페에서 글 쓰기 / 이재수 (서울 망원 마르샤 카페)
녹음 : 이재수
06. 한때 / 선경 (제주 북오름 부근)
작사 : 선경
작곡 : 선경
편곡 : 선경
07. 인트로 1 / 사공 (서울 북한산)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08. 인트로 2 / 사공 (속초 영랑호)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09. 인트로 3 / 사공 (서울 홍제천)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10. 풍경 / 여유와 설빈 (제주 북오름 부근)
작사 : 여유
작곡 : 여유
편곡 : 여유
11. 윤슬 / 박시연 트리오 (서울 인왕산)
작곡 : 박시연
편곡 : 박시연
12. 제주 오름 2024 / 이재수 (제주 거문오름 부근)
녹음 : 이재수
Produced by Jae-soo Yi (Riverman Music)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Jae-soo Yi (Sonority Mastering)
Photography by Une Kim (빛나는 열매)
Designed by YP
환경음이 들어간 음악은 듣기에 편하고 자연스러워서 더 가까이 두고 싶습니다.
2024년부터 감독님의 SNS에 올라온 소리 채집과 필드 레코딩의 기록을 보면서, 기대감과 궁금증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도대체 어디일까. 저곳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릴까.'
장비를 메고 험로를 따라 지도 속 X 표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김윤해 작가님이 담아낸 생생한 현장 스케치를 통해 소리 풍경의 해상도는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마치 언제라도 서울의 산과 카페로, 속초의 호수로, 제주의 오름으로 떠날 수 있는 지도를 손에 넣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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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그리고 새소리가 들려온다. 인왕산의 바람이구나, 인왕산에 사는 새구나, 생각하게 된다. 모허의 화음에 맞춰 노래하는 듯한 새의 소리가 잔향처럼 이어진다. 이어서 제주 북오름의 새가 노랫소리를 이어 받는다. 전달되는 건 단순한 소리만이 아니다. 그곳의 공기와 그날의 풍경이 함께 그려진다. 오직 그 순간에만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소리이고, 공기이며, 풍경이다. 두 번 다시 재현할 수 없는 순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 단단한 중심을 가진 노래들을 감싸는 풍경의 소리라는 점에서 soundscape_mindscape 1은 특별해진다.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soundscape_mindscape 1, 이 음반을 들으면 음악만 듣는 게 아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 새가 울고 바람이 분다. 인왕산과 제주의 오름, 북한산과 영랑호, 홍제천 같은 공간에서 노래하고 연주한 덕분이다. 그래서 음악이 더 근사해졌다고 하면 이 작업을 너무 납작하게 설명하고 만다. 그보다는 음악이 자유로워졌다고, 음악이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고 싶다. 어떤 음악은 대기 속에서 태어나고, 산책 속에서 빚어졌으며, 자연이 옮겨와 피어났으니 이렇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음표가 떠다니다가 리듬과 함께 숨으로 들어온다. 풍경 같은 소리들이 마음으로 스며든다.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필드 레코딩을 통해 세상의 진동과 관계를 탐구한 사운드 다큐멘터리이자, 존재의 기록이다. 공간의 숨결과 때로는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 소리들이 자연스레 얽히며 지금 이 순간의 빛과 온도를 담아낸다. 결과보다 과정에, 완성보다 지금에 집중한 이 작업은 ‘소리로 드러난 명상’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소리 그 자체가 가진 원초적이면서도 깊은 힘을 탐구하고, 그 세계 안에서 중심을 잡는 행위를 자신의 ‘업(業)’으로 받아들인다. 세상사 안에 자신만의 중심을 세워가며, 묵묵히 사운드를 쌓아온 그의 길 위에 이 앨범은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른다.
이번 앨범은 그 여정의 첫 장이자 출발점이다.
-강경덕(사운드 엔지니어)
소리풍경을 녹음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그 무게감 또한 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송구스러운 표현이지만 감히 대견하다 하겠습니다.
뮤지션은 일상의 소리와 또 자연의 소리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서로 다른 각자의 길이 있다고 하지만 왠지 다시 오지 않을 이번 기회에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 하모니가 이재수 님의 녹음기, 다시 마스터링 스튜디오 공간에서 재현된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나니 당장 녹음기를 매고 가까운 강화도라도 나가고픈 충동이 순간 생기네요. 자극과 떨림이 저에게 메아리쳐 두근거립니다.
-김창훈(소리탐험가)
Track List
01. 부지깽이 / 모허 (서울 인왕산)
02. 불칸낭 / 스프링플라워 (제주 북오름 부근)
03. 어느 날 / 허정혁 (서울 개포 혼디 카페)
04. 안국동 2025 / 이재수 (서울 안국)
05. 카페에서 글 쓰기 / 이재수 (서울 망원 마르샤 카페)
06. 한때 / 선경 (제주 북오름 부근)
07. 인트로 1 / 사공 (서울 북한산)
08. 인트로 2 / 사공 (속초 영랑호)
09. 인트로 3 / 사공 (서울 홍제천)
10. 풍경 / 여유와 설빈 (제주 북오름 부근)
11. 윤슬 / 박시연 트리오 (서울 인왕산)
12. 제주 오름 2024 / 이재수 (제주 거문오름 부근)
Credits
01. 부지깽이 / 모허 (서울 인왕산)
작사 : 이소
작곡 : 이소
편곡 : 이소, 조민규
02. 불칸낭 / 스프링플라워 (제주 북오름 부근)
작곡 : 스프링플라워
편곡 : 스프링플라워
03. 어느 날 / 허정혁 (서울 개포 혼디 카페)
작사 : 허정혁
작곡 : 허정혁
편곡 : 허정혁
04. 안국동 2025 / 이재수 (서울 안국)
녹음 : 이재수
05. 카페에서 글 쓰기 / 이재수 (서울 망원 마르샤 카페)
녹음 : 이재수
06. 한때 / 선경 (제주 북오름 부근)
작사 : 선경
작곡 : 선경
편곡 : 선경
07. 인트로 1 / 사공 (서울 북한산)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08. 인트로 2 / 사공 (속초 영랑호)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09. 인트로 3 / 사공 (서울 홍제천)
작곡 : 사공
편곡 : 사공
10. 풍경 / 여유와 설빈 (제주 북오름 부근)
작사 : 여유
작곡 : 여유
편곡 : 여유
11. 윤슬 / 박시연 트리오 (서울 인왕산)
작곡 : 박시연
편곡 : 박시연
12. 제주 오름 2024 / 이재수 (제주 거문오름 부근)
녹음 : 이재수
Produced by Jae-soo Yi (Riverman Music)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Jae-soo Yi (Sonority Mastering)
Photography by Une Kim (빛나는 열매)
Designed by YP
환경음이 들어간 음악은 듣기에 편하고 자연스러워서 더 가까이 두고 싶습니다.
2024년부터 감독님의 SNS에 올라온 소리 채집과 필드 레코딩의 기록을 보면서, 기대감과 궁금증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도대체 어디일까. 저곳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릴까.'
장비를 메고 험로를 따라 지도 속 X 표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김윤해 작가님이 담아낸 생생한 현장 스케치를 통해 소리 풍경의 해상도는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마치 언제라도 서울의 산과 카페로, 속초의 호수로, 제주의 오름으로 떠날 수 있는 지도를 손에 넣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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