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onoha는 코토(가야금과 비슷한 현악기)와 나뭇잎을 시대를 초월한 시적 은유로 묶은 합성어입니다.
일본의 진한 에메랄드빛 숲과 평온한 들판을 거닐며 느끼는 한여름의 풍경이 일본 미학의 음악 설계와 유사한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평온함으로 묘사된 앨범입니다.
실제 녹음된 맑은 피아노 소리와 류트 소리가 명상과 목가적 사색에 잠기는 환상을 만들어냅니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COVID-19 직전에 발표된 앨범은 야외 활동과 자연이 그리울 때마다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각 집에 있는 상비약처럼 비상용으로 하나씩 둔다면 분명 필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 디스크가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되어있어 가장자리를 따라 조금씩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노미(ironomi / いろのみ)는 야나기다이라 준야(Junya Yanagidaira)(Piano)와 이소베 유우(Yu Isobe)(Programming, 17strings)로 구성된 일본의 앰비언트 클래식 듀오입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던 둘의 첫 만남은 이소베 유우가 음악실에서 음악을 루프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야나기다이라 준야가 들어와 피아노를 연주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로노미는 '색의 열매'를 의미하며, '계절의 다양한 색의 열매를 울린다'를 컨셉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그리고 유기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활용하여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음악활동을 합니다.
Kotonoha는 이로노미의 8번째 앨범입니다.
하나로 이어지는 네 장면의 시퀀스에 기초하여 즉흥적으로 네 곡을 만들었습니다. (1~4번 트랙)
제목을 풀이해보면 표시한 날, 파도와 하늘, 걷는 바람, 나뭇잎 옷 정도인데 문자 그대로 감각적이고 덧없는 현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곡들의 미와 매력은 일본의 자연과 정서, 그리고 그들의 인상적인 융합에 있습니다.
이로노미의 곡은 거의 만들어지지 않으며, 낮은 음향 밀도를 갖고 있음에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추가로 수록된 5, 6번 트랙의 제목 풀이를 해보면 달의 인도, 춤추는 소녀(게이코) 입니다.
이 중 6번 트랙 舞子(maigo)는 라이브공연을 끝낼때 정기적으로 등장한 악절이며, 2010년 이후 팬들이 가장 좋아하게 된 곡이기도 합니다.
이너케이스 뒷면에는 1 ~ 4번 트랙의 제목이 떠오르는 문학이 있습니다.
(지인을 통해 번역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거드는 길잡이.
그곳에는 해가 비추는 길 위의 흔적.
숲을 벗어나면 빛이 비치는 파도와 하늘.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틈새로 백과 그대.
잎사귀에서 무성해진 잎들이 흩날린다.
바람과 함께 둘이 걷는다.
이로노미의 앨범 중 처음 LP 포맷으로도 발매된 앨범이지만, LP는 한정 제작되어 품절입니다.
Track List
01. 栞日 shioribi
02. 波空 namisora
03. 歩風 ayumikaze
04. 葉衣 hagoromo
05. 月導 tsukishirube
06. 舞子 maigo
Credits
Junya Yanagidaira - Piano
Yu Isobe - Lute & Computer Programming
All compositions by ironomi
Mastered by Gen Tanabe at Studio Camel House
Design by Ricks Ang
Photography by Yoichi Onoda
앨범 커버 이미지를 그대로 음악으로 옮긴 듯한 느낌이라 듣는 내내 초록이 떠올랐습니다.
답답하거나 심신에 안정이 필요한 순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제 같은 음악입니다.
여덟 번째 앨범이 되어서야 수록된 舞子(maigo)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습니다.
마지막 트랙에 배치된 이유 역시 라이브공연 끝 무렵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연의 추억과 현장의 여운을 되살아나게 하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Ricks Ang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음반입니다.
종이 재질의 오링 아웃 케이스와 이너케이스의 사이즈가 완벽해서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분리 결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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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노미(ironomi / いろのみ)는 야나기다이라 준야(Junya Yanagidaira)(Piano)와 이소베 유우(Yu Isobe)(Programming, 17strings)로 구성된 일본의 앰비언트 클래식 듀오입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던 둘의 첫 만남은 이소베 유우가 음악실에서 음악을 루프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야나기다이라 준야가 들어와 피아노를 연주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로노미는 '색의 열매'를 의미하며, '계절의 다양한 색의 열매를 울린다'를 컨셉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그리고 유기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활용하여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음악활동을 합니다.
Kotonoha는 이로노미의 8번째 앨범입니다.
하나로 이어지는 네 장면의 시퀀스에 기초하여 즉흥적으로 네 곡을 만들었습니다. (1~4번 트랙)
제목을 풀이해보면 표시한 날, 파도와 하늘, 걷는 바람, 나뭇잎 옷 정도인데 문자 그대로 감각적이고 덧없는 현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곡들의 미와 매력은 일본의 자연과 정서, 그리고 그들의 인상적인 융합에 있습니다.
이로노미의 곡은 거의 만들어지지 않으며, 낮은 음향 밀도를 갖고 있음에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추가로 수록된 5, 6번 트랙의 제목 풀이를 해보면 달의 인도, 춤추는 소녀(게이코) 입니다.
이 중 6번 트랙 舞子(maigo)는 라이브공연을 끝낼때 정기적으로 등장한 악절이며, 2010년 이후 팬들이 가장 좋아하게 된 곡이기도 합니다.
이너케이스 뒷면에는 1 ~ 4번 트랙의 제목이 떠오르는 문학이 있습니다.
(지인을 통해 번역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거드는 길잡이.
그곳에는 해가 비추는 길 위의 흔적.
숲을 벗어나면 빛이 비치는 파도와 하늘.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틈새로 백과 그대.
잎사귀에서 무성해진 잎들이 흩날린다.
바람과 함께 둘이 걷는다.
이로노미의 앨범 중 처음 LP 포맷으로도 발매된 앨범이지만, LP는 한정 제작되어 품절입니다.
Track List
01. 栞日 shioribi
02. 波空 namisora
03. 歩風 ayumikaze
04. 葉衣 hagoromo
05. 月導 tsukishirube
06. 舞子 maigo
Credits
Junya Yanagidaira - Piano
Yu Isobe - Lute & Computer Programming
All compositions by ironomi
Mastered by Gen Tanabe at Studio Camel House
Design by Ricks Ang
Photography by Yoichi Onoda
앨범 커버 이미지를 그대로 음악으로 옮긴 듯한 느낌이라 듣는 내내 초록이 떠올랐습니다.
답답하거나 심신에 안정이 필요한 순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제 같은 음악입니다.
여덟 번째 앨범이 되어서야 수록된 舞子(maigo)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습니다.
마지막 트랙에 배치된 이유 역시 라이브공연 끝 무렵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연의 추억과 현장의 여운을 되살아나게 하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Ricks Ang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음반입니다.
종이 재질의 오링 아웃 케이스와 이너케이스의 사이즈가 완벽해서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분리 결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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