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추억하는 마음이 담긴 기타 음악

'온화한 음악을 모은다'는 콘셉트의 CD숍 '비와 휴일'이 감수한 새로운 컴필레이션 앨범. 2023년에 발매한 'Piano Tenderness'의 후속작입니다.

본 작품을 위해 녹음한 Paniyolo의 'Palm-tenderness-'는 나가노의 역사있는 찻집을 위해 만든 앨범에서 새롭게 녹음한 신록 버전. 나카무라 히로후미의 'Wisteria'는 아이리시적인 요소를 도입한 그들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신곡입니다. 수록 아티스트의 출신은 일본은 물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부터 스페인, 그리스, 스위스, 스코틀랜드, 인도네시아, 한국 등 다양하지만, '추억'이라는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기타는 피아노에 비하면 형식적으로나 주법적으로 더 개인적인 감정이 소리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련한 마음', '정적', '섬세한 애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올라야를 이미지화한 아트워크는 전작에 이어(양면 종이 재켓에 트레이싱지트레이싱지를 책커버 처럼 감싼 사양). 마스터링은 일본을 대표하는 앰비언트 아티스트 하타케야마 치헤이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