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자점을 위해 제작된 부드러운 피아노 앨범.
피아노 솔로로는 '성상(2015)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전작은 스스로를 위해 밤마다 피아노의 감쇠음에 귀를 기울여 정적을 잘라내는 듯한 감각이었지만,
이번 작품은 과자와 차의 시간이라는 주제를 받아서,
중첩된 음이 희미하게 울릴 때를 천천히 음미하며 즉흥적으로 연주했습니다.
지난 5년간 함께 해온 피아노로 현재를 기록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작의 기회를 주신 토라노코 양과자점 측에 감사드립니다.
toranoco : 개호주(새끼 호랑이)
사전을 보면 '소중히 여겨 마지않는 것'이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천천히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타카미사와 준코(高見澤 淳子)는 네 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20세 무렵엔 자작곡으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해 29세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합니다. 34세부터 음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도쿄에서 피아노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영상/음향 엔지니어인 남편과 함께 라디오 CM 제작, 전시 음악/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100%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녹음되었습니다.
10여 년 전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보러 간 자리에서 타카미사와 상의 노래와 연주를 듣고 반한 미조구치 상(현재 toranoco 점주)은 타카미사와 상에게 과자를 건네며, 언젠가 과자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뒤로 미조구치 상은 'Toranoco'라는 양과자점을 차렸고, 가게를 이어온 지 10년이 되는 해에 타카미사와 상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박스에 과자와 음악을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당시 과자의 맛을 기억하고 있었던 타카미사와 상은 toranoco에 방문한 뒤 그 시간을 생각하면서, 곡마다 미조구치 상이 만든 과자의 이름을 붙여 연주했습니다.
앨범 toranoco는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Track List
01. butterfly cookies i
02. kouglof
03. madeleine
04. birthday cake
05. butterfly cookies ii
06. florentins
07. tart fig
08. snow ball
09. mont blanc aux marrons
10. butterfly cookies iii
11. chocolat
Credits
piano junko takamisawa
recorded, mixed by katsuya takamisawa
mastered by gen tanabe (Studio Camel House)
designed by katsuya takamisawa
cover work by takeuchishiki seisakusho
10년간 가게를 지켜온 것도, 10년 전 꿈을 이뤄낸 것도 정말 대단합니다.
한 공간을 위한 앨범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라 일상과 잘 어우러집니다.
추후 한 공간을 위한 음악을 기획하거나, 수관기피를 위한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toranoco의 상징 같은 나비 한 마리가 재킷을 통과해 거울처럼 반사되는 CD 위에 앉았습니다.
미조구치 상이 재킷을 열었을 때에도 나비와 함께 반사된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겁니다.
그것은 toranoco와 함께한 10년을 은유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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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 히타치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타카미사와 준코(高見澤 淳子)는 네 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20세 무렵엔 자작곡으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해 29세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합니다. 34세부터 음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도쿄에서 피아노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영상/음향 엔지니어인 남편과 함께 라디오 CM 제작, 전시 음악/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100%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녹음되었습니다.
10여 년 전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보러 간 자리에서 타카미사와 상의 노래와 연주를 듣고 반한 미조구치 상(현재 toranoco 점주)은 타카미사와 상에게 과자를 건네며, 언젠가 과자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뒤로 미조구치 상은 'Toranoco'라는 양과자점을 차렸고, 가게를 이어온 지 10년이 되는 해에 타카미사와 상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박스에 과자와 음악을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당시 과자의 맛을 기억하고 있었던 타카미사와 상은 toranoco에 방문한 뒤 그 시간을 생각하면서, 곡마다 미조구치 상이 만든 과자의 이름을 붙여 연주했습니다.
앨범 toranoco는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Track List
01. butterfly cookies i
02. kouglof
03. madeleine
04. birthday cake
05. butterfly cookies ii
06. florentins
07. tart fig
08. snow ball
09. mont blanc aux marrons
10. butterfly cookies iii
11. chocolat
Credits
piano junko takamisawa
recorded, mixed by katsuya takamisawa
mastered by gen tanabe (Studio Camel House)
designed by katsuya takamisawa
cover work by takeuchishiki seisakusho
10년간 가게를 지켜온 것도, 10년 전 꿈을 이뤄낸 것도 정말 대단합니다.
한 공간을 위한 앨범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라 일상과 잘 어우러집니다.
추후 한 공간을 위한 음악을 기획하거나, 수관기피를 위한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toranoco의 상징 같은 나비 한 마리가 재킷을 통과해 거울처럼 반사되는 CD 위에 앉았습니다.
미조구치 상이 재킷을 열었을 때에도 나비와 함께 반사된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겁니다.
그것은 toranoco와 함께한 10년을 은유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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