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않는 날'의 녹음을 마치고, 오랫동안 살았던 오사카를 떠나 거점을 오노미치로 옮긴 토야마는 자신의 솔로 공연을 위해 해외 각 도시로 향한 것을 시작으로 8년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동안 자작곡을 내지 않고, 갖고만 있었던 이유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지만, 이번 작품도 숙성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게 12곡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습관, 기교적으로 분주하지 않은 심플하고 투명한 터치, 연주를 차분히 즐겨주세요.

음악을 둘러싼 청취 환경도 급변했지만, 공기 중에 방출하고, 듣는 시간의 소중함은 변함없다는 것에 부응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