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상, 기록으로서의 음악
2004 - 2011년에 걸쳐 공연히 기록하고 있던 음원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형상화했습니다.
누군가가 듣는 것을 전제하지 않은 음원들은
12년이 지난 지금,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객관적으로 볼 때
매우 무방비로 의지없이, 그곳에 있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은
평열한 울림을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나날과 들리지도 않는 작은 공명을 소원합니다.
- 2023.3.8 타카미사와 카츠야
어릴 적에 발견한 나만의 풍경,
그런 그리운 느낌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소리의 스케치이기도 하다.
분주한 나날에 문득 멈춰 섰을 때의 사운드트랙.
부드럽게 등을 밀어주는 소리의 편지.
무심한 대화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음악.
- 타케다 코지 (시인)
·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타카미사와 카츠야(高見澤 克哉)는 무사시노 미술대학 영상학과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영상, 설치, 시 작품 등에 이용하는 음악 제작/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타카미사와 준코(高見澤 淳子)는 네 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20세 무렵엔 자작곡으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해 29세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합니다. 34세부터 음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도쿄에서 피아노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영상/음향 엔지니어인 남편과 함께 라디오 CM 제작, 전시 음악/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maru는 타카미사와 부부의 프로젝트명입니다.
두 사람 모두 좋은 디자인 감각과 손재주를 갖고 있어서 재킷 디자인도 직접 하고, 더 나아가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시공, 공사까지 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재료도 직접 공수하거나 제작하는 편입니다.
준코 씨가 운영하는 피아노 교실도 집에 있습니다.
재킷에 목재가 사용되어 모두 모양이 다른 것이 매력적입니다.
처음 발매된 CD버전에서 곡이 추가되었습니다.
Track List
A1. 翡翠海岸 비취 해안
A2. シグナレス 시그널리스
A3. 点と線 점과 선
A4. 霞ヶ浦 가스미가우라 호수
A5. 風見鶏 풍견계 = 닭 모양 풍향계
A6. 夏のピアノ 여름의 피아노
B1. どこか広いところ 어딘가 넓은 장소
B2. 三浦海岸 미우라 해안
B3. here, there
B4. everywhere
Credits
Katsuya Takamisawa | guitars, glass, field recordings, composition
Junko Takamisawa | piano, trumpet, field recordings
Recorded, Mixed by Katsuya Takamisawa at home 2004 winter - 2007 summer (1-8), 2011 spring (9,10)
Mastered by Seiki Kitano at bang on recordings 2011 autumn (1-8), Katsuya Takamisawa at home 2023 spring (9.10)
Cover Design, Photograph, Assembled by Katsuya Takamisawa
Wood Material by Shun sekiya, Hinodesha
Paper Material by Takeuchi Shiki Seisakusho
sample A1. 翡翠海岸
sample A2. シグナレス
sample B4. everywhere
수년에 걸쳐 담은 일상의 조각은 상자 안에 든 작은 조약돌과 나뭇가지 같습니다.
애초에 누군가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만든 음악이 아니라 더더욱 편안하고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곡에서 들려오는 환경음은 프루스트의 마들렌처럼 각자의 기억을 증폭시키고 회상하게 만듭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일상의 배경음악으로 추천합니다.
연말에 새해 인사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벚꽃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늘 찾고 있던 음악을 만난 느낌.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품에 반해서 음반이 품절된 줄 알면서도 메일을 보냈습니다.
며칠 뒤에 받은 회신에는, 우리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고, 품절된 음반을 다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작은 상점이라 소량 구매인 점도 미리 말씀드렸는데, 정말 3개월이 지나서 음반이 제작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최초 CD로 발매된 앨범이 LP로 제작되었습니다.
작은 상점의 부탁을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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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교환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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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제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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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사와 카츠야(高見澤 克哉)는 무사시노 미술대학 영상학과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영상, 설치, 시 작품 등에 이용하는 음악 제작/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타카미사와 준코(高見澤 淳子)는 네 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초등학생 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20세 무렵엔 자작곡으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해 29세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합니다. 34세부터 음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도쿄에서 피아노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영상/음향 엔지니어인 남편과 함께 라디오 CM 제작, 전시 음악/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maru는 타카미사와 부부의 프로젝트명입니다.
두 사람 모두 좋은 디자인 감각과 손재주를 갖고 있어서 재킷 디자인도 직접 하고, 더 나아가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시공, 공사까지 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재료도 직접 공수하거나 제작하는 편입니다.
준코 씨가 운영하는 피아노 교실도 집에 있습니다.
재킷에 목재가 사용되어 모두 모양이 다른 것이 매력적입니다.
처음 발매된 CD버전에서 곡이 추가되었습니다.
Track List
A1. 翡翠海岸 비취 해안
A2. シグナレス 시그널리스
A3. 点と線 점과 선
A4. 霞ヶ浦 가스미가우라 호수
A5. 風見鶏 풍견계 = 닭 모양 풍향계
A6. 夏のピアノ 여름의 피아노
B1. どこか広いところ 어딘가 넓은 장소
B2. 三浦海岸 미우라 해안
B3. here, there
B4. everywhere
Credits
Katsuya Takamisawa | guitars, glass, field recordings, composition
Junko Takamisawa | piano, trumpet, field recordings
Recorded, Mixed by Katsuya Takamisawa at home 2004 winter - 2007 summer (1-8), 2011 spring (9,10)
Mastered by Seiki Kitano at bang on recordings 2011 autumn (1-8), Katsuya Takamisawa at home 2023 spring (9.10)
Cover Design, Photograph, Assembled by Katsuya Takamisawa
Wood Material by Shun sekiya, Hinodesha
Paper Material by Takeuchi Shiki Seisakusho
sample A1. 翡翠海岸
sample A2. シグナレス
sample B4. everywhere
수년에 걸쳐 담은 일상의 조각은 상자 안에 든 작은 조약돌과 나뭇가지 같습니다.
애초에 누군가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만든 음악이 아니라 더더욱 편안하고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곡에서 들려오는 환경음은 프루스트의 마들렌처럼 각자의 기억을 증폭시키고 회상하게 만듭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일상의 배경음악으로 추천합니다.
연말에 새해 인사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벚꽃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늘 찾고 있던 음악을 만난 느낌.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품에 반해서 음반이 품절된 줄 알면서도 메일을 보냈습니다.
며칠 뒤에 받은 회신에는, 우리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고, 품절된 음반을 다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작은 상점이라 소량 구매인 점도 미리 말씀드렸는데, 정말 3개월이 지나서 음반이 제작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최초 CD로 발매된 앨범이 LP로 제작되었습니다.
작은 상점의 부탁을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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