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끝에 있는 무언가.
해가 지고, 그것을 추구했다.
빛의 궤적을 기록한 106분.
지금 음악은 확실히 여기에 있다.
2010년 twilight 앨범 작업 참여한 뮤지션들로 편성된 haruka nakamura PIANO ENSEMBLE은 twilight의 수록곡과 새로운 곡을 즉흥연주 중심으로 승화시키면서 일본 각지에서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악보가 없어서 소리는 그 순간에 찬란히 빛나며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2014년, 4년의 궤적을 집약한 공개 녹음이 도쿄의 sonorium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음악이 있는 풍경(音楽のある風景)이 탄생합니다.
· 보너스 트랙 1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아오모리 출신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haruka nakamura)는 악보 보는 법도 몰랐던 5살에 집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났고, 중학교 때는 기타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 홀로 도쿄에 올라왔다가 현실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꾸고 카페를 차릴 뻔했으나 마지막으로 Myspace에 업로드했던 음악에 힙합 DJ 겸 프로듀서 누자베스와 싱가폴의 키친레이블이 반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의 음악은 해외에서도 호평받았고, 현재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솔로 활동 외에 다른 뮤지션과 협업, 광고/드라마/다큐 음악 제작, 다른 업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앨범은 twilight의 수록된 네 곡의 새로운 버전과 신곡 세 곡(05. SIN / 06. 四月の装丁/ 09. 永遠), 앨범에 처음 수록하는 곡 두 곡(04. nowhere / 08. 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성가대 CANTUS가 두 곡(08. 光 / 09. 永遠)의 피처링을 맡았습니다.
피아노 앙상블 탄생에 관한 이야기는 아라키 신(ARAKI Shin)이 twilight 앨범 작업에 참여했을 때 시도했던 중주 혼 편곡을 라이브로 재현하려 한 소노리움 홀(sonorium) 연주회에서 시작됩니다. 하루카 나카무라는 아라키 씨를 음악가로서 지성이 넘치고, 광기에 가까운 철학에 집착해, 뛰어난 센스와 앙상블에 대한 자애를 겸비한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경의를 표하지만, 소리를 라이브로 재현하기는 그야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Saxophone, Flute - ARAKI Shin / Soprano Saxophone - Akira Uchida / Violin - Rie Nemoto / Drums - isao saito 서로 관련 없이 음악 활동을 하던 독립된 멤버들이 소노리움에 모여 인사도, 말도 없이 연주나 리허설을 했고, 스파크가 튀며 부딪쳤지만, 다섯 사람이 섞였을 때 생긴 엄청난 폭발에서 빛을 보았고, 하루카 나카무라 자신도 어린 나이에 그만두고 도망친 피아노를 다시 한 번 마주하려 했던 이유에서 억지로 PIANO ENSEMBLE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twilight의 수록곡을 재현하려 했으나 즉흥연주라 악보가 없었고, 아라키 씨의 혼 편곡만 악보만 있었습니다.
라이브도 주선율을 참고해 즉흥연주로 진행되었고, 피아노와 드럼을 바탕으로 나머지 세 악기가 애드리브로 따라왔습니다.
그럼에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기에, 모두가 하나의 곡을 생각하고 진행하면서, 하나의 생명체가 되고, 하나의 호흡으로 묶이는 카타르시스가 매번 라이브로 탄생했습니다.
이전까지 하루카 나카무라는 라이브를 거의 하지 않았으나 피아노 앙상블은 하루카 나카무라의 가장 주축인 연주 형태가 되어갔습니다.
하루카 나카무라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찬송가 및 종교음악과 실내악의 연관성을 완벽하게 포착하기 위해, 채플이나 예배를 방불케 하는 소노리움 홀(sonorium)을 공개 녹음 장소로 정했습니다.
하루카 나카무라의 피아노가 이끄는 앙상블과 공간 자체의 빛나는 반향이 융합한 퍼포먼스는, 클래식의 엄격함에 컨템포러리인 즉흥 연주를 더해, 세세한 부분까지 아름답고 우아하게, 마음을 흔드는 정서적 공명을 만들어냈습니다.
Track List
<DISC 1>
01. 夕べの祈り 저녁 기도
02. harmonie du soir
03. dialogo
04. nowhere
05. SIN
06. 四月の装丁 4월의 장정(≒ 책 표지 디자인)
<DISC 2>
07. 音楽のある風景 음악이 있는 풍경
08. 光 빛
09. 永遠 영원
Credits
All Composed by haruka nakamura
Horn, Strings Arrangement by ARAKI Shin
Recorded at sonorium In Tokyo, Japan
19 January 2014, 22 March 2014, 10 May 2014
Engineer : Katsunori Fukuoka (Fly Sound)
Mixed by Katsunori Fukuoka (Fly Sound), haruka nakamura
Mastered by Katsunori Fukuoka (Fly Sound)
Executive Producer : Ricks Ang
Production Coordinator : Shin Ohsaki (P*DIS/INPARTMAINT INC.)
Art Direction, Design by Ricks Ang, April Lee
Photos by Yatoo Takashi
Special thanks to Chikuni
각기 다른 시간대에 하루카 나카무라와 인연을 맺은 네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였고, 다섯 가지 악기 소리는 하나의 곡이 되었습니다.
잘 맞춰진 호흡과 풍부한 소리를 들어보면, 이 앨범이 정말 즉흥연주로 완성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4년간 즉흥연주를 함께하면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걸까요?
말이 없던 사이에서 말이 필요 없는 사이가 된 피아노 앙상블의 음악이 절정에 다다르면 약속이라도 한 듯 에너지가 발산됩니다.
관객이 있는 상태에서 녹음되어 조용한 구간에서 종종 기침 소리, 바닥에 물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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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출신 뮤지션 하루카 나카무라(haruka nakamura)는 악보 보는 법도 몰랐던 5살에 집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났고, 중학교 때는 기타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 홀로 도쿄에 올라왔다가 현실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꾸고 카페를 차릴 뻔했으나 마지막으로 Myspace에 업로드했던 음악에 힙합 DJ 겸 프로듀서 누자베스와 싱가폴의 키친레이블이 반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의 음악은 해외에서도 호평받았고, 현재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솔로 활동 외에 다른 뮤지션과 협업, 광고/드라마/다큐 음악 제작, 다른 업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앨범은 twilight의 수록된 네 곡의 새로운 버전과 신곡 세 곡(05. SIN / 06. 四月の装丁/ 09. 永遠), 앨범에 처음 수록하는 곡 두 곡(04. nowhere / 08. 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성가대 CANTUS가 두 곡(08. 光 / 09. 永遠)의 피처링을 맡았습니다.
피아노 앙상블 탄생에 관한 이야기는 아라키 신(ARAKI Shin)이 twilight 앨범 작업에 참여했을 때 시도했던 중주 혼 편곡을 라이브로 재현하려 한 소노리움 홀(sonorium) 연주회에서 시작됩니다. 하루카 나카무라는 아라키 씨를 음악가로서 지성이 넘치고, 광기에 가까운 철학에 집착해, 뛰어난 센스와 앙상블에 대한 자애를 겸비한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경의를 표하지만, 소리를 라이브로 재현하기는 그야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Saxophone, Flute - ARAKI Shin / Soprano Saxophone - Akira Uchida / Violin - Rie Nemoto / Drums - isao saito 서로 관련 없이 음악 활동을 하던 독립된 멤버들이 소노리움에 모여 인사도, 말도 없이 연주나 리허설을 했고, 스파크가 튀며 부딪쳤지만, 다섯 사람이 섞였을 때 생긴 엄청난 폭발에서 빛을 보았고, 하루카 나카무라 자신도 어린 나이에 그만두고 도망친 피아노를 다시 한 번 마주하려 했던 이유에서 억지로 PIANO ENSEMBLE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twilight의 수록곡을 재현하려 했으나 즉흥연주라 악보가 없었고, 아라키 씨의 혼 편곡만 악보만 있었습니다.
라이브도 주선율을 참고해 즉흥연주로 진행되었고, 피아노와 드럼을 바탕으로 나머지 세 악기가 애드리브로 따라왔습니다.
그럼에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기에, 모두가 하나의 곡을 생각하고 진행하면서, 하나의 생명체가 되고, 하나의 호흡으로 묶이는 카타르시스가 매번 라이브로 탄생했습니다.
이전까지 하루카 나카무라는 라이브를 거의 하지 않았으나 피아노 앙상블은 하루카 나카무라의 가장 주축인 연주 형태가 되어갔습니다.
하루카 나카무라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찬송가 및 종교음악과 실내악의 연관성을 완벽하게 포착하기 위해, 채플이나 예배를 방불케 하는 소노리움 홀(sonorium)을 공개 녹음 장소로 정했습니다.
하루카 나카무라의 피아노가 이끄는 앙상블과 공간 자체의 빛나는 반향이 융합한 퍼포먼스는, 클래식의 엄격함에 컨템포러리인 즉흥 연주를 더해, 세세한 부분까지 아름답고 우아하게, 마음을 흔드는 정서적 공명을 만들어냈습니다.
Track List
<DISC 1>
01. 夕べの祈り 저녁 기도
02. harmonie du soir
03. dialogo
04. nowhere
05. SIN
06. 四月の装丁 4월의 장정(≒ 책 표지 디자인)
<DISC 2>
07. 音楽のある風景 음악이 있는 풍경
08. 光 빛
09. 永遠 영원
Credits
All Composed by haruka nakamura
Horn, Strings Arrangement by ARAKI Shin
Recorded at sonorium In Tokyo, Japan
19 January 2014, 22 March 2014, 10 May 2014
Engineer : Katsunori Fukuoka (Fly Sound)
Mixed by Katsunori Fukuoka (Fly Sound), haruka nakamura
Mastered by Katsunori Fukuoka (Fly Sound)
Executive Producer : Ricks Ang
Production Coordinator : Shin Ohsaki (P*DIS/INPARTMAINT INC.)
Art Direction, Design by Ricks Ang, April Lee
Photos by Yatoo Takashi
Special thanks to Chikuni
각기 다른 시간대에 하루카 나카무라와 인연을 맺은 네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였고, 다섯 가지 악기 소리는 하나의 곡이 되었습니다.
잘 맞춰진 호흡과 풍부한 소리를 들어보면, 이 앨범이 정말 즉흥연주로 완성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4년간 즉흥연주를 함께하면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걸까요?
말이 없던 사이에서 말이 필요 없는 사이가 된 피아노 앙상블의 음악이 절정에 다다르면 약속이라도 한 듯 에너지가 발산됩니다.
관객이 있는 상태에서 녹음되어 조용한 구간에서 종종 기침 소리, 바닥에 물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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