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suro Yokoyama / quiet new

떠나가는 피아노의 잔향을
양손으로 천천히 떠올리는 것처럼.
피아노의 한 음이 울리면 그 소리는 감쇠하고 이윽고 소멸한다.
가장 아름다운, 사라지기 전의 잔향을 조심스럽게 떠올려 고요 속에서 어딘지 모르게 옅은 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최소한의 하모니로 만들어진 1번 트랙 'sae'는 앨범의 주제이며, 5번 트랙 'itsuka'에서는 소리가 사라지는 순간까지 귀를 기울이게 한다.
그리고 12번 트랙 'minori'에서는 새로운 계절의 기쁨을 알리듯 소리가 난다.
quiet new라는 두 형용사를 나열했을 뿐인 간단한 제목에는 듣는 사람의 자유로운 해석으로 아름다운 공기를 마시며 듣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요리가 '月の石(달의 돌)' 히구치 카요코(樋口加代子) 씨가 주최하는, 새로운 계절의 도래를 축하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요슈쿠(予祝)'라는 식사 모임의 BGM으로 제작된 것을 음원화한 것으로, CD를 감싸고 있는 접힌 종이를 풀면 뒷면에는 요코야마가 촬영한 사진과 글귀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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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요코야마 타츠로(横山起朗)는 무사시노 음악 대학 연주학과에서 피아노를 전공 후, 피아노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즉흥연주에 매료되어 라이브 하우스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연극 음악 작업을 계기로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폴란드 유학 중에는 클래식과 자작곡 연주를 병행하며, 본인의 곡을 담은 피아노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지금까지 「SHE WAS THE SEA」 를 비롯한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작품 및 아트 프로젝트에 곡을 제공하거나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앨범 시리즈 「季節」 를 시작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인 「六花(RIKKA)」 를 통해 겨울의 기억과 풍경을 고요한 소리로 그려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풍경을 살며시 길어 올리는 듯한 연주로, 듣는 이 각자의 이야기에 다가가는 음악을 전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자주 레이블을 설립한 그는 현재 고향인 미야자키 방송 MRT 라디오 ‘be quiet-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Track List
01. sae
02. miru
03. awasu
04. teto
05. itsuka
06. kakoto
07. hajime
08. sourai
09. torito
10. emi
11. sorani
12. minori
13. hiwo
14. arata
15. tsukishiro
Credits
All composed by Tatsuro Yokoyama
Mixed and Mastered by Sorami Tamari
Recorded in 2022
Special Thanks to tsuki no ishi
Artwork by noll
투명하게 언 호수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습니다.
맑은 건반 소리는 종종 얼음 같기도 하고, 파랗고 하얀 실가닥 같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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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요코야마 타츠로(横山起朗)는 무사시노 음악 대학 연주학과에서 피아노를 전공 후, 피아노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즉흥연주에 매료되어 라이브 하우스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연극 음악 작업을 계기로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폴란드 유학 중에는 클래식과 자작곡 연주를 병행하며, 본인의 곡을 담은 피아노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지금까지 「SHE WAS THE SEA」 를 비롯한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작품 및 아트 프로젝트에 곡을 제공하거나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앨범 시리즈 「季節」 를 시작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인 「六花(RIKKA)」 를 통해 겨울의 기억과 풍경을 고요한 소리로 그려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풍경을 살며시 길어 올리는 듯한 연주로, 듣는 이 각자의 이야기에 다가가는 음악을 전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자주 레이블을 설립한 그는 현재 고향인 미야자키 방송 MRT 라디오 ‘be quiet-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Track List
01. sae
02. miru
03. awasu
04. teto
05. itsuka
06. kakoto
07. hajime
08. sourai
09. torito
10. emi
11. sorani
12. minori
13. hiwo
14. arata
15. tsukishiro
Credits
All composed by Tatsuro Yokoyama
Mixed and Mastered by Sorami Tamari
Recorded in 2022
Special Thanks to tsuki no ishi
Artwork by noll
투명하게 언 호수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습니다.
맑은 건반 소리는 종종 얼음 같기도 하고, 파랗고 하얀 실가닥 같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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