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접점에서 나오는 새로운 포트레이트들.
6개국 9개 도시에서 촬영한 sight는 영화를 보는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이 동시 진행되는 모습을 선명하게 기록한 사진집입니다. 한 편의 영화라는 시간 속에서 가져온 순간의 광경에 영화에서 흐르는 시간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의 시간, 그리고 삶이라는 긴 시간까지 담아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이 고른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하고 몰입하여 무방비 상태가 될 무렵 촬영했습니다.
복장, 집 인테리어, 영화의 제목, 도시 이름 등 확인 가능한 정보를 통해 인물의 일상을 상상해 보면 보다 풍부한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도쿄 출신 아사카이 요코(Yoko Asakai)는 미국에 있는 디자인 스쿨에서 사진을 전공했습니다.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간 사진은,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흔적까지 포착합니다.
아사카이 요코의 첫 사진집입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촬영지 중에 서울도 있습니다.
언젠가 영화가 관음의 욕망을 해소하는 합법적 수단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의 렌즈는 관객의 눈이 되어 영화 속 인물과 삶, 사건/갈등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관객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합니다.
이런 안전한 관계에서 시각적 쾌락을 느낀다고 합니다.
처음 글을 읽었을 때 모든 영화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이고, 사진가는 관객을 보는 기록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진가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 속 인물들을 봅니다.
사진가는 현장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을 편하게 볼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록된 사진을 통해 안전하게 구석구석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제가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든 피사체, 관찰자, 기록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 赤々舎
크기 : 215x250mm
페이지 :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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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신 아사카이 요코(Yoko Asakai)는 미국에 있는 디자인 스쿨에서 사진을 전공했습니다.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간 사진은,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흔적까지 포착합니다.
아사카이 요코의 첫 사진집입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촬영지 중에 서울도 있습니다.
언젠가 영화가 관음의 욕망을 해소하는 합법적 수단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의 렌즈는 관객의 눈이 되어 영화 속 인물과 삶, 사건/갈등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관객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합니다.
이런 안전한 관계에서 시각적 쾌락을 느낀다고 합니다.
처음 글을 읽었을 때 모든 영화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이고, 사진가는 관객을 보는 기록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진가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 속 인물들을 봅니다.
사진가는 현장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을 편하게 볼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록된 사진을 통해 안전하게 구석구석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제가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든 피사체, 관찰자, 기록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 赤々舎
크기 : 215x250mm
페이지 :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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