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yolo / たまのこと tama no koto
33,000원

2015년에 발표된 Paniyolo의 어쿠스틱 기타 앨범 'たまのこと'가 2025년, 새 장정으로 재발매됩니다. 오랫동안 품절이었던 본작은 'I'm home(2009년)', 'hitotema(2012년)'에 이어 발매된 Paniyolo의 3번째 앨범으로, 2015년 당시 Paniyolo의 라이브 활동을 다수 지원했던 Hirofumi Nakamura를 게스트로 맞해 사이타마현 이루마시에 있던 목조 카페 겸 스튜디오 'guzuri recording house'에서 녹음했습니다. 스튜디오이면서도 생활감 넘치는 guzuri에서 녹음한 덕분에 건물의 삐걱거리는 소리, 빗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석유난로가 조용히 타는 소리, 옷의 마찰음, 연주할 때의 숨소리까지 내포한, 듣는 사람의 바로 옆에서 부드럽게 조용히 울려 퍼지는, 그런 따뜻함을 가져다주는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수록곡에는 수많은 해외 트랙메이커에 의해 샘플링된 '家族の字(가족의 글자)'와 1집 앨범 'I'm home'에 수록된 '暮らし(삶)'의 재연, 밥 말리의 명곡 'Redemption Song'의 커버 등이 있습니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은 no.9 orchestra의 Suguru Oba, 디자인과 사진은 SCHOLE의 아트 디렉터 Shin Kikuchi가 담당했습니다. 바뀐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본작은 초판의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당시의 녹음 풍경을 다수 추가한 것 외에도 셀렉트 CD 숍 '비와 휴일'의 점주, Toshihiko Terada 씨의 라이너 노트가 봉입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어쿠스틱 기타의 멜로디는 누구의 삶에도 녹아들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테지요. 가끔 일어나는 나날의 기쁨을 담아.


sggp

© 2025. sggp All Rights Reserved.


sggp

© 2025. sgg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