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것들을 붙들고 있는 일은 어리석은 일일까요. 바닷물 같은 사랑을 들이키는 우리는 언젠가 채워질까요. 흘러가는 것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습관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쏟아 내버린 노래들을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부를 수 있기를 바라며.
Track List
01. 우리들의 아픔을 잃길 바랐는데
우리는 아픔을 잃지 못하고, 서로의 상처를 읽지 못하고.
02.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우리는 왜 타인의 부재를 버티지 못하는가.
왜 사랑의 종착역에서는 행복을 팔지 않는가.
자주 슬퍼지는 맘은 어쩔 도리가 없을까.
난 내일도 누군가의 구원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할까.
03. 한해살이
우리 내년 봄에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04. 나쁜 꿈
누군가의 잠들지 못하는 밤을 사랑하며
어지러운 그 밤을 모두 삼켜주고 싶을 때가 있었다.
결국 우린 다른 아침을 맞으며 오래 헤매겠지만
그 언젠가, 모든 외로움이 깊이 잠식되길 바라며
그대의 나쁜 꿈에.
05. 윤이에게
달이 된 윤이는 뭐가 그리 무서웠을까
달은 낮에도 밤에도 질 줄 모르지만
어떤 것들은 꼭 한평생 지지 않을 것 같을 때 진다.
06. 우리의 아침
우리의 아침이 올 때면, 두 손 맞잡고 밤을 향해 걸어가자.
서로의 무너졌던 기억을 안고 사라지며, 살아지며.
07. 시월
그대 남아있던 나의 그림자들까지 사랑했나요
차마 대답하지 못한 질문들만 남아 사랑했네요.
08. 지나가버렸던
셀 수 없이 자주 무너지던 밤은
지나가버린 기억이 되었고
소리 없이 품은 희망과
잦은 절망에 우린
살아지고, 또 사라지고.
Credits
Produced by 겸(GYE0M)
Lyrics & Composed by 겸(GYE0M)
Arranged by 겸(GYE0M), TM(6,7,8)
Acoustic Guitar : 겸(GYE0M), TM(6,7,8)
Electric Guitar : 겸(GYE0M), TM(5,7,8)
Piano : 겸(GYE0M), 구월(Guwall)(4)
Chorus : 겸(GYE0M), 네민(4)
Bass : 겸(GYE0M), 송은헌(2,4,8)
Drum : 겸(GYE0M)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겸(GYE0M)
Artwork by 겸(GYE0M)
Design by 류진(Ryujin)
잠기거나, 꿈꾸거나, 고백하거나, 그리워하거나.
한 권에 담기에는 부족해서 삼킬 수밖에 없었던 감정들.
첫 정규 앨범입니다. 책처럼 보이는 앨범은 CD와 90페이지에 달하는 사진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아티스트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필요시 뜯어 사용할 수 있게 떡제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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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것들을 붙들고 있는 일은 어리석은 일일까요. 바닷물 같은 사랑을 들이키는 우리는 언젠가 채워질까요. 흘러가는 것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습관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쏟아 내버린 노래들을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부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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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리들의 아픔을 잃길 바랐는데
우리는 아픔을 잃지 못하고, 서로의 상처를 읽지 못하고.
02.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우리는 왜 타인의 부재를 버티지 못하는가.
왜 사랑의 종착역에서는 행복을 팔지 않는가.
자주 슬퍼지는 맘은 어쩔 도리가 없을까.
난 내일도 누군가의 구원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할까.
03. 한해살이
우리 내년 봄에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04. 나쁜 꿈
누군가의 잠들지 못하는 밤을 사랑하며
어지러운 그 밤을 모두 삼켜주고 싶을 때가 있었다.
결국 우린 다른 아침을 맞으며 오래 헤매겠지만
그 언젠가, 모든 외로움이 깊이 잠식되길 바라며
그대의 나쁜 꿈에.
05. 윤이에게
달이 된 윤이는 뭐가 그리 무서웠을까
달은 낮에도 밤에도 질 줄 모르지만
어떤 것들은 꼭 한평생 지지 않을 것 같을 때 진다.
06. 우리의 아침
우리의 아침이 올 때면, 두 손 맞잡고 밤을 향해 걸어가자.
서로의 무너졌던 기억을 안고 사라지며, 살아지며.
07. 시월
그대 남아있던 나의 그림자들까지 사랑했나요
차마 대답하지 못한 질문들만 남아 사랑했네요.
08. 지나가버렸던
셀 수 없이 자주 무너지던 밤은
지나가버린 기억이 되었고
소리 없이 품은 희망과
잦은 절망에 우린
살아지고, 또 사라지고.
Credits
Produced by 겸(GYE0M)
Lyrics & Composed by 겸(GYE0M)
Arranged by 겸(GYE0M), TM(6,7,8)
Acoustic Guitar : 겸(GYE0M), TM(6,7,8)
Electric Guitar : 겸(GYE0M), TM(5,7,8)
Piano : 겸(GYE0M), 구월(Guwall)(4)
Chorus : 겸(GYE0M), 네민(4)
Bass : 겸(GYE0M), 송은헌(2,4,8)
Drum : 겸(GYE0M)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겸(GYE0M)
Artwork by 겸(GYE0M)
Design by 류진(Ryujin)
잠기거나, 꿈꾸거나, 고백하거나, 그리워하거나.
한 권에 담기에는 부족해서 삼킬 수밖에 없었던 감정들.
첫 정규 앨범입니다. 책처럼 보이는 앨범은 CD와 90페이지에 달하는 사진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아티스트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필요시 뜯어 사용할 수 있게 떡제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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