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첼로를 메인으로 연주하는 권월은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 후 한국으로 돌아와 2014년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F.W.D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한 2018년부터 원하는 만큼 앨범 활동이 풀리지 않자 마음이 조급해졌고,
자신을 돌보지 못한채 음악에 집착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바다와 자연에서 받은 강렬함을 기억 속에서 떠올립니다.
2021년 여름, 권월은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그만두고 한 달 살기를 위해 남해로 내려갑니다.
남해의 일출은 음악만이 삶의 이유라는 굳은 믿음을 산산이 조각냈고, 그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너무나 쉽고 명료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해로 이주하여 전과 다른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은모래해변에서 (여름)은 권월의 5번째 솔로 앨범입니다.
직전 앨범은 처음 남해에 내려와 한 달 살기를 할 동안 지냈던 삼동면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담은 '삼동면'입니다.
소극적이었던 그를 진취적으로 변화시킨 남해의 매력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남해 살이의 시작을 의미 있게 기록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제작하는 음반입니다.
Track List
01. 따라오는 윤슬
- 이른 아침 버스 정류장 가는 해변길에 마주하는
02. 마중하는 해변
- 늦은 밤의 귀가를 따스히 반기는
03. 걸어다니는 물고기도감
- 초등학교 4학년 태영이에게 어떤 물고기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세요.
04. 아침 우체부
- 바다마을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오토바이로 활보하는 기분은
05. 일렁이는 하늘
- 갯물에 비친 하늘이 넘실대는 모습에
06. 모래성 남매
- 해변에 모래성을 쌓는 처음 본 꼬마 남매에게 나와 동생의 모습이 겹쳐보였을때
07. 영겁해변
- 해변이 지나온 시간들을 가늠해보았을때
08. 내리는 파도
- 밤새 텐트 밖으로 들리는 파도소리가 폭우같을때
Credits
Producer 권월
All Tracks Composed and Arranged by 권월
Piano 권월 (All tracks)
Cello 이한길 (Track 1, 2, 3) | 권월 (Track 4, 5)
Oboe 김범수 (Track 1)
Violin 정성아 (Track 2)
Acoustic Guitar 권월 (Track 6, 7)
Recorded by 권월 @Kwon Wol studio, Flat studio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권월
Artwork by 양희수 @maparam_
M/V directed by 이하빈 @namuwa_haz
CD designed by 김필주 @pilju
한가로움, 햇살, 모래사장, 잔잔한 바다가 부드럽게 느껴져 햇살이 좋은 낮이나 이른 아침에 잘 어울립니다.
18분이라는 재생 시간은 잠에서 덜 깬 세포를 깨우기에도 좋아 하루를 시작하는 리추얼로도 좋겠습니다.
권월님에게 남해가 정말 큰 전환점이었듯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전환점이 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환경이 바뀔 때마다 크고 작은 변화를 겪는데요. 그중 몇몇 변화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좋은 전환점이라 느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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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첼로를 메인으로 연주하는 권월은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 후 한국으로 돌아와 2014년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F.W.D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한 2018년부터 원하는 만큼 앨범 활동이 풀리지 않자 마음이 조급해졌고,
자신을 돌보지 못한채 음악에 집착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바다와 자연에서 받은 강렬함을 기억 속에서 떠올립니다.
2021년 여름, 권월은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그만두고 한 달 살기를 위해 남해로 내려갑니다.
남해의 일출은 음악만이 삶의 이유라는 굳은 믿음을 산산이 조각냈고, 그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너무나 쉽고 명료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해로 이주하여 전과 다른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은모래해변에서 (여름)은 권월의 5번째 솔로 앨범입니다.
직전 앨범은 처음 남해에 내려와 한 달 살기를 할 동안 지냈던 삼동면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담은 '삼동면'입니다.
소극적이었던 그를 진취적으로 변화시킨 남해의 매력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남해 살이의 시작을 의미 있게 기록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제작하는 음반입니다.
Track List
01. 따라오는 윤슬
- 이른 아침 버스 정류장 가는 해변길에 마주하는
02. 마중하는 해변
- 늦은 밤의 귀가를 따스히 반기는
03. 걸어다니는 물고기도감
- 초등학교 4학년 태영이에게 어떤 물고기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세요.
04. 아침 우체부
- 바다마을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오토바이로 활보하는 기분은
05. 일렁이는 하늘
- 갯물에 비친 하늘이 넘실대는 모습에
06. 모래성 남매
- 해변에 모래성을 쌓는 처음 본 꼬마 남매에게 나와 동생의 모습이 겹쳐보였을때
07. 영겁해변
- 해변이 지나온 시간들을 가늠해보았을때
08. 내리는 파도
- 밤새 텐트 밖으로 들리는 파도소리가 폭우같을때
Credits
Producer 권월
All Tracks Composed and Arranged by 권월
Piano 권월 (All tracks)
Cello 이한길 (Track 1, 2, 3) | 권월 (Track 4, 5)
Oboe 김범수 (Track 1)
Violin 정성아 (Track 2)
Acoustic Guitar 권월 (Track 6, 7)
Recorded by 권월 @Kwon Wol studio, Flat studio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권월
Artwork by 양희수 @maparam_
M/V directed by 이하빈 @namuwa_haz
CD designed by 김필주 @pilju
한가로움, 햇살, 모래사장, 잔잔한 바다가 부드럽게 느껴져 햇살이 좋은 낮이나 이른 아침에 잘 어울립니다.
18분이라는 재생 시간은 잠에서 덜 깬 세포를 깨우기에도 좋아 하루를 시작하는 리추얼로도 좋겠습니다.
권월님에게 남해가 정말 큰 전환점이었듯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전환점이 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환경이 바뀔 때마다 크고 작은 변화를 겪는데요. 그중 몇몇 변화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좋은 전환점이라 느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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