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 비가 내린다.
풍족한 비
부드러운 비
묵직한 비
방울져 떨어지는 비
끊임없이 내리는 비
간헐적인 비
찌르는 듯한 비
은혜로운 비
앨범에 수록된 비가 내리자...
우리는 빗소리 너머로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하, 하고 허를 찌르는 것입니다.
당신이 듣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빗소리? 아니면 음악?
떠오르는 형상을 잇는 것은 과연 음악일까요?
어쩌면, 당신이 들으려고 하는 것은,
음악을 배경으로 한 '빗소리'일지도 모릅니다.
니가타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와무라 류타(岩村竜太)는 세 살쯤부터 집에 놓여있던 업라이트 피아노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다섯 살부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곡을 시작해서 열한 살 무렵까지 피아노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쯤 음악의 취향이 어느 정도 정해졌고, 이후 음대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학부에서 음악 미학과 음악의 역사를 배운 뒤 독학으로 작곡하면서, 일상 음악과 듣는 행동 본연의 자세에 질문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현재는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병행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Track List
01. Blessed
02. Pouring
03. Intermittent
04. Heavy
05. Dripping
06. Abundant
07. Lulling
08. Stinging
09. Chilling
10. Constant
Credits
all pieces : Iwamura Ryuta
mixing : Iwamura Ryuta
mastering : Tanabe Gen (Studio Camel House)
design : Noritake
produce : Tanaka Masayuki (fete musique)
지난밤 서울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든 것을 씻어냅니다.
빗소리와 하나 된 잔잔한 피아노 연주를 듣습니다.
중간중간 환경음이 들리면, 무심결에 창밖을 바라봅니다.
반복되는 도시에 찾아온 작은 변화.
지난밤 서울에 비가 내렸습니다.
우중충함과 습기를 느끼기 어려운, 비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느껴집니다.
비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껴 듣고 싶습니다.
|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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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제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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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와무라 류타(岩村竜太)는 세 살쯤부터 집에 놓여있던 업라이트 피아노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다섯 살부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곡을 시작해서 열한 살 무렵까지 피아노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쯤 음악의 취향이 어느 정도 정해졌고, 이후 음대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학부에서 음악 미학과 음악의 역사를 배운 뒤 독학으로 작곡하면서, 일상 음악과 듣는 행동 본연의 자세에 질문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현재는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병행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Track List
01. Blessed
02. Pouring
03. Intermittent
04. Heavy
05. Dripping
06. Abundant
07. Lulling
08. Stinging
09. Chilling
10. Constant
Credits
all pieces : Iwamura Ryuta
mixing : Iwamura Ryuta
mastering : Tanabe Gen (Studio Camel House)
design : Noritake
produce : Tanaka Masayuki (fete musique)
지난밤 서울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든 것을 씻어냅니다.
빗소리와 하나 된 잔잔한 피아노 연주를 듣습니다.
중간중간 환경음이 들리면, 무심결에 창밖을 바라봅니다.
반복되는 도시에 찾아온 작은 변화.
지난밤 서울에 비가 내렸습니다.
우중충함과 습기를 느끼기 어려운, 비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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