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ng to Hear.
음악과 매칭되는 주파수를 찾는 그 행위는,
라디오와는 다른 또 하나의 회로,
저기 마음속 깊이 있는 회로와 접촉하면서,
정신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 같기도 합니다.
'빗소리를 배경으로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다시 음악을 배경으로 빗소리를 듣는다'
를 모티브로 제작하여 2020년에 발매한 작품 “Raining to Hear”.
그 "Raining to Hear"의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Tuning to Hear”입니다.
피아노 음악에 겹겹이 쌓여 있는
빗소리나 잔물결 같은 노이즈는,
단파 라디오의 튜닝 노이즈입니다.
Iwamura Ryuta는 이 작품에서 단파 라디오를
'노이즈 발생 장치'로써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형식의 발매는 오직 카세트테이프만.
라디오 카세트에서 들리는 튜닝 노이즈에 귀 기울인다는,
청취자의 으늑하면서도 별난 행위를 통해, 이 작품은 완결됩니다.
라디오의 주파수 다이얼을 무작위로 돌려서
생겨난 다양한 종류의 튜닝 노이즈.
노이즈는 각 주파수마다 고유한 것이 아니라서,
재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우나 강설, 바람 등의 기상 조건,
시간대, 안테나의 방향, 실내의 소음원,
몸과 라디오의 거리 등 복잡한 조건이 맞물려,
우연히 발생하는 "음색"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Iwamura Ryuta의 작품을 다수 다루고 있는 Noritake가 담당.
· 400개 한정 생산,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니가타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와무라 류타(岩村竜太)는 세 살쯤부터 집에 놓여있던 업라이트 피아노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다섯 살부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곡을 시작해서 열한 살 무렵까지 피아노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쯤 음악의 취향이 어느 정도 정해졌고, 이후 음대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학부에서 음악 미학과 음악의 역사를 배운 뒤 독학으로 작곡하면서, 일상 음악과 듣는 행동 본연의 자세에 질문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현재는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병행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Track List
A1. Tuning to Hear / WAVE Ⅰ
A2. Tuning to Hear / WAVE Ⅱ
A3. Tuning to Hear / WAVE Ⅲ
B1. Tuning to Hear / WAVE Ⅳ
B2. Tuning to Hear / WAVE Ⅴ
B3. Tuning to Hear / WAVE Ⅵ
Credits
all pieces : Iwamura Ryuta
mixing : Iwamura Ryuta
mastering : Tanabe Gen (Studio Camel House)
design : Noritake
produce : Tanaka Masayuki (fete musique)
이와무라 류타의 음악은 복잡하지 않고 여백이 많아 여음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환경음이나 장치의 소리가 더해진 경우가 많아 그 소리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처음 카세트테이프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크기가 휴대용 라디오와 비슷하기도 하고, 카세트 플레이어에 라디오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많아서, 밀접한 느낌입니다.
카세트 플레이어로 재생해 보면 음원과 플레이어의 노이즈가 겹쳐 증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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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제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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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와무라 류타(岩村竜太)는 세 살쯤부터 집에 놓여있던 업라이트 피아노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다섯 살부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곡을 시작해서 열한 살 무렵까지 피아노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쯤 음악의 취향이 어느 정도 정해졌고, 이후 음대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학부에서 음악 미학과 음악의 역사를 배운 뒤 독학으로 작곡하면서, 일상 음악과 듣는 행동 본연의 자세에 질문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현재는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병행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Track List
A1. Tuning to Hear / WAVE Ⅰ
A2. Tuning to Hear / WAVE Ⅱ
A3. Tuning to Hear / WAVE Ⅲ
B1. Tuning to Hear / WAVE Ⅳ
B2. Tuning to Hear / WAVE Ⅴ
B3. Tuning to Hear / WAVE Ⅵ
Credits
all pieces : Iwamura Ryuta
mixing : Iwamura Ryuta
mastering : Tanabe Gen (Studio Camel House)
design : Noritake
produce : Tanaka Masayuki (fete musique)
이와무라 류타의 음악은 복잡하지 않고 여백이 많아 여음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환경음이나 장치의 소리가 더해진 경우가 많아 그 소리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처음 카세트테이프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크기가 휴대용 라디오와 비슷하기도 하고, 카세트 플레이어에 라디오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많아서, 밀접한 느낌입니다.
카세트 플레이어로 재생해 보면 음원과 플레이어의 노이즈가 겹쳐 증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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