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너머 소중한 빛과 차분한 공기

2023.03.25





조용히 끓는 주전자.

등불처럼 낮고 은은한 조명.

말없이 걸려있는 낡은 신발.

세월을 견디고 매끈해진 가구.


청중을 향한 단상조차 침묵을 지키고,

겸허한 자세로 작은 소리까지 경청합니다.


숨소리를 의식하면서, 한층 더 고요하고 잔잔한,

때로는 정적이 느껴지는 11곡을 선정했습니다.




소일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소개한 적 있는 앨범에서 잘 어울리는 곡을 골랐습니다.




[Playlist]

01. sonicbrat - Caesura Stranger to my room

02. Akira Kosemura - Luna ONE DAY

03. haruka nakamura - 予告灯 Still Life

04. Hideyuki Hashimoto - hibiki out room

05. haruka nakamura - 灯人 未 草 hitsujigusa

06. Eriko Uegaki - 花びらの舟に揺られて Ephemeral Piece

07. Tatsuro Yokoyama - perfume If You Were Closer

08. the sleeping beauty - prairie home suite part 2 Auguries

09. Junko Takamisawa - 19 星霜 Seisou

10. ironomi - 夢遊 himorogi

11. AOKI, hayato - リベルテ 日田 H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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