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오는 차분한 겨울을 기념하며

2022.12.07

종소리가 퍼지고 눈이 내리면, 집이 더욱 따뜻해집니다.
매년 이맘때마다 생각나는 영화를 보면서 포근한 겨울을 맞이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겨울.
마지막 계절이 겨울이라 다행입니다.

차분한 겨울을 떠올리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소개한 적 있는 앨범에서 잘 어울리는 곡을 고르고, 좋아하는 영화의 OST를 더했습니다.

[Playlist]

01. Janis Crunch & haruka nakamura - カノン 11년 만에 LP로 발매되는 것을 축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02. Bob Mete - First Snowfall 소개하고 싶은 뮤지션입니다.

03. Paniyolo & Miho Ota - The First Noel 크리스마스 앨범은 따로 있지만, 다른 앨범의 트랙 사이에서 빛나는 캐롤에 마음이 갔습니다.

04. Rayons - Halfway 플레이리스트 커버 이미지를 정하는 기준이 된 노래입니다.

05. Hideyuki Hashimoto - Fractal 소개하고 싶은 뮤지션입니다.

06. Akira Kosemura - Nothing Stays The Same 세계 피아노의 날에 맞춰 발매된 CD와 LP 두 가지로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07. Eriko Uegaki - THE CHRISTMAS SONG (Cover) SNS에 공지되기 전, 우연히 뮤지션의 홈페이지에서 먼저 알게된 음악입니다.

08. Ryuichi Sakamoto - Aqua (Orchestra 2014) 여러번 연주되었지만, 차갑고 고요한 밤바다를 항해하는 타이타닉호가 떠오르는건 이번 버전입니다.

09. Cantus - Sanctus 피처링으로만 참여한 곡만 듣다가 이번에 제대로 들었습니다.

10. Ryuichi Sakamoto - 23rd Psalm 전장의 크리스마스 OST

11. 권현정 - 미소라는 아이 소공녀 OST

12. 김해원 - 보고 싶은 날 윤희에게 OST

13. 조성우 - ti-ti 고양이를 부탁해 OST

14. 이준오 - 다시 겨울 리틀포레스트 OST

15. Remedios - A Winter Story 러브레터 OST

16. The Soundtrackings - He 뷰티인사이드 OST

17. Alan Silvestri - Fast Forward 세렌디피티 OST

18. Carter Burwell - Datebook 캐롤 OST

19. Jon Brion - Theme 이터널 선샤인 OST

20. The Carpenters -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고스트스프 엔딩송 (영화버전이 아닌 원곡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