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6
일본은 독립서점, 카페, 편집숍 등에서 음반을 취급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꽃집, 예약제 미용실, 심지어 장어요리 전문점에서도 음반을 취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 한국은 음반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 이상 음반을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음반에 대한 관심 차이보다, 국내 유통되는 음반 대부분이 무료배송, 할인, 적립, 쿠폰 등이 일괄 적용되는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판매되어서 경쟁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음반이 단순히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와 향처럼 그곳을 방문한 사람의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수관기피의 음반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작은 상점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과업으로 삼고 준비한 음반 유통을 시작합니다.
음반 취급을 희망하시는 경우 아래 메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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